[현장연결] 윤대통령 "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겠다"
여름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13일만에 출근하면서 문답을 했습니다.
업무에 복귀하는 소감을 비롯해 현안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는데요.
직접 보시겠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]
열흘 만에 뵙는 것 같은데 반갑습니다. 저도 한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이런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.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, 또 취임 이후의 과정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이었고 돌이켜 보니까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서 또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 번 갖게 됐고 결국 제가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 중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나 할까요. 그렇습니다.
[기자]
인적 쇄신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?
[윤석열 / 대통령]
모든 어떤 국정 동력이라는 게 다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? 국민들의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습니다. 그리고 그런 문제들도 이제 바로 일이 시작이 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그렇게 일을 해 나가겠습니다.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 운영이라는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니까 다시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봤는데 여러분들께 많이 도와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. 고맙습니다.
[기자]
정부가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는데 박진 장관 방중합니다. 박진 장관에게 주문하신 게 있는지요?
[윤석열 / 대통령]
지금 정부 각 부처가 그 문제는 철저하게 우리 국익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.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저희들이 하여튼 관련 부처와 잘 살피고 논의해서 우리 국익을 잘 지켜내겠습니다. 걱정하지 마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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